윤밴공연과 빅마마 공연이 있었지만 그 명성을 느껴보고자 김장훈콘서트를 선택하고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했다. 부산에선 처음이라는 스탠딩 공연이라 스탠딩으로 예매할까 했지만 평소 운동량이 부족하고 패활량이 부족한 30대 체력을 생각하야 나름 괜찮을것이라는 R석으로 예매를 마쳤다.
사실 몇년 전만 같으면 노래방을 나이트화 시켰던 잊지못할 체력이 있었겠지만 요즘은 회식도 뜸한지라..ㅋㅋ
자주찾는 '부산 해물탕'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KBS홀로 향하니 주차공간이 없어 일대를 한바퀴돌아 겨우 주차를 하고 입장을 완료. 좌석을 찾아 들어간 곳은 스탠딩 좌석 때문인지 예상치못한 저~~~뒷좌석이니..아차싶었다. 다른 공연 같으면 그냥 S석이었을듯..2층 좌석 바로 밑이라 갑갑한 감도 없지 않고..암튼 급실망..고마 스탠딩으로 할것을...쩝...
무대를 보니 얼굴도 제대로 보이지 않을 것 같았는데 첫 노래를 시작으로 등장한 장후니 형님은 친절하게도 가까이 자리를 하셨네..ㅋ

바로 스탠딩 한가운데 자리잡은 원형무대에 자주 나와 부르니 그나마 위로가 되더라.ㅋ

자기말로는 자기공연보고 말이 2/3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자기는 노래로 승부하지 그런거 아니라고 했다. 근데 정말 말많더라. ㅋ 그치만 한마디 한마디가 재치있고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른다는거..볼거리도 많고 준비도 많이 한 모습이 엿보인 멋진공연.
틈틈히 관객에게 오른손을 치켜들고 랩퍼 흉내를 내면서 따라외치라는 한마디..
'돈많이 들였어..돈많이 들였어...'ㅋㅋ 인정할수밖에 없다.

공연도중 갑자기 관객들에게
'이러면 안되는데 정말 안되는데 혹시 가방에 술갖고 온 사람있으면 꺼내보세요'
김장훈의 말에 조금 의아해하던 관객중에 누군가 가방에서 맥주를 꺼내줬다.ㅋ
이사람은 왜 가방에 맥주를 갖고 있었을까..ㅋ
근데 맥주말고 소주를 찾으시니...어디서 또 소주가 제공되더라..ㅋ 또 이 소주를 갖고 있던 사람은 누군지..ㅋㅋ
암튼 저렇게 무대에 철퍽앉더니 받은 소주를 까서는 벌컥벌컥 들이키며 부산공연에서 있었던 사연을 소개하며 '비틀거릴 내가 앉길곳은 부산에..'라며 김현식의'내사랑 내곁에'를 부른다.
정말 오랜만에 들으니 좋다. 소주한잔 걸친 김장훈의 목소리로 들으니 더 좋다.
콘서트에서 들은 김장훈 목소리는 아니지만 오리지날로 들어보자.
캬~~~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일어나서 공연관람중이신 커플. 얼굴공개는 꺼려하실지 몰라 뒷모습으로만..ㅋ

앵콜까지 마치고 마지막 인사하는 모습. 이렇게 인사하고도 아쉬웠는지 직접 내려와 관객들과 악수하고 포옹하고..↓

내년 4월쯤 소극장으로 부산을 찾는다니 기회가 된다면 좀더 가깝고 아늑한 공간에서 공연을 다시한번 즐겨보리라..^^
※ 동영상으로 찍은 김장훈 텔미를 올려보고자 했는데 용량이 커서 아니되는구나..어디가 좀큰용량을 받아주나 모르겠네..아쉬워라.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