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평소와 조금 이른시간에 퇴근을 하고 집으로 향했다.
이미 포스팅한 바와 같이 오케이캐시백 해피시네마를 통해서 '밴티지포인트'를 개봉일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집에 도착해서 가방을 내려놓곤 준비를 하고 있는 와이프를 잠시 기다리고 집을 나섰다. 집이 지하철역 2분거리라 걷는 시간도 별로없고 때마침 들어오는 지하철을 타고 목적지인 서면 지오플레이스에 도착했는데도 7시가 조금 넘었다. 작년에 해피시네마에 당첨되어 '판타스틱4-실버서퍼'를 보러갔을때는 상영시간 8시를 얼마남기지 않고 도착해서 저녁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고 갔었는데 오늘은 제대로 먹고 가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해피위크에서 걸린 KFC 그릴드갈릭버거를 저녁으로 먹고 가기로 하고 지오플레이스 1층에 있는 KFC로 들어갔다. 카드와 쿠폰을 제시하고 10분 기다려 달라고 하길래 앞좌석에 앉아 콜라에 꽂은 빨대를 입에 물고 얘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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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요즘 여자들이 한두가지 제테크는 기본적으로 알아야 한다면서 틈날때마다 경제채널보고 카페찾아 글읽으면서 공부하더니 시간나면 나에게 강의를 해댄다. 경제관념 떨어진 나에겐 어려운 얘기들을..^^;;
햄버거 나오기를 기다리는 시간에도 어김없이 특강시간이 되었다. 거기에 혼자본 로스트(LOST) 줄거리를 얘기해준다고 어찌나 분주한지..ㅋ
그런데 10분기다리라던 햄버거가 20분이 지났는데도 소식이없다. 벌써 7시30분이 다되어가는데 말이다. 와이프도 눈치를 챘는지 갑자기 특강이 중단되고 계산대로 간다. 조용히 다시 돌아왔다. 조금더 기다려달라고 했나보다...
그러고도 10분이 더 지났다. 아직도 안왔다. 다시 와이프가 일어나 계산대로 간다. 분위기상 계산대에 있는 저사람 한소리 듣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ㅋ. 와이프는 나와 다르게 이런 상황에서 얘기를 잘한다ㅋ.
금새 햄버거 2개가 담긴 봉지를 들고온다.ㅋ 우리가 주문했던 게 아니라 더 비싼걸로 받아온다. 오~~~ㅋㅋ
후다닥 배고픔을 달래고 윗층에 있는 CGV로 올라갔다. 7시 40분이었다. 영화를 보기에는 늦은시간이 아니지만 나름 좋은 자리를 잡으려면 일찍 도착을 했어야했기때문에 1층에서 소비했던 시간들이 좀 아쉬웠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길에 우리가 볼 밴티지포인트 포스터도 눈에 들어온다.
입구에 마련된 해피시네마 부스에서 쿠폰을 제시하고 표를 받기 위해 줄을 섰다. 예전엔 임의로 표를 주더니 이번엔 우리가 남은 좌석을 보고 정할수있게 해주었다. 자리배치를 보니 그래도 다행히 괜찮은 E석이 2자리 남아있었다.^^

같이 제공해준 팝콘 교환권으로 팝콘을 받고, 물하나를 사서 상영관에 입장~
이제 영화감상에 들어간다.
80분 상영시간동안 영화는 시간가는줄 모르게 지나갔다. 하지만 초반엔 짜증도 좀 난다. 여기저기서 '에이~씨','하아...','뭔데..'하는 소리들이 들린다.ㅋ 본사람들은 분명 공감할거다. 어쨌든 남다른 영화의 시각 덕분에 후반부로 갈수록 눈을 떼지못하고 빠져들게했다. 스포일러가 될 순없으니 영화얘긴 이정도로..^^
자~ 해피시네마는 됐고 오늘은 TGIF 가는 날이다.^^



















